NOTICE

고객의 성공을 위해 새로운 문을 열어가는 (주) 대성문

재개발·재건축 지역업체 선정 때 용적률 15%로 확대

작성일 2017.08.22조회수 501작성자 (주)대성문

부산 내 주거정비사업에서 지역 건설업체를 시공사로 선정하면 주어지는 인센티브가 크게 높아진다. 지역 내 사업에 지역 업체의 참여 폭을 확대하기 위한 조처다.

부산시는 재개발·재건축 조합이 시공사로 지역 업체를 선정할 경우 주어지는 용적률 인센티브를 기존 5%에서 15%로 대폭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. 원도급 시공사의 하도급을 받는 전문건설업체 참여 비율에 따른 인센티브도 기존 2~3%에서 2~5%로 늘어난다. 이에 따라 주거정비사업 시공사로 지역 건설업체를 선정하고, 하도급의 80% 이상을 지역전문건설업체가 맡을 경우 최고 20%까지 용적률 인센티브가 주어지게 된다. 대구에선 지역건설업체 시공 참여 시 10~15%, 광주는 10%의 용적률 인센티브를 주는 것과 비교하면 전국 최고 수준이다. 용적률은 수익성과 직결되는 만큼 주거정비사업에서의 지역 업체 참여비율을 확대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.

지역 건설업계는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. 대한주택건설협회 부산시회 손철원 사무처장은 “지역업계에서 꾸준히 요구해왔던 부분이 반영돼 만족스러운 결과”라고 밝혔다.

시는 주거환경지기본계획 변경 고시를 거쳐 다음 달 1일 시공사를 선정하는 구역부터 이 같은 내용을 적용할 계획이다. 부산시 관계자는 “당초 부산시가 용적률 인센티브 제도를 처음 도입했는데 후발 지자체가 더 높은 인센티브를 주면서 이를 상향해 달라는 지역 업계의 요구가 꾸준했다. 조합원들은 통상 메이저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지만 용적률이 크게 높아지는 만큼 이 같은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”고 말했다.